안녕하세요. 정가네 주부입니다.
올해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타격을 받고 있는데 최근 식품업계의 품목별 가격 인상 예고로 국민들은 울상입니다. 세일 기간에 맞춰 대량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졌으며 소비자들 사이에도 유통기한 긴 가공식품의 경우 미리 구입해 놓아도 큰 탈이 없으면 미리 사두자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쉽게 상하지 않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유통기한 긴 음식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통기한 긴 식품
▶ 쌀
쌀은 보관 방법에 따라서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습기가 많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을 피해 보관해 주시면 오랫동안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미는 도정일로부터 최대 2년, 현미는 제조일로부터 최대 6개월 정도이며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쌀벌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피해 보관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꿀
자연적으로 숙성된 생 꿀에는 유통기한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꿀에 색상이나 향이 변할 수 있지만 꿀 자체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손상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 꿀이 아닌 첨가물이 들어간 꿀일 경우에는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개봉 후로부터 유통기한을 잘 지켜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 설탕, 소금
설탕이나 천일염, 소금 같은 경우에는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균이 번식할 수 없어 유통기한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오래 지나면 굳기는 하지만 변질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재료가 첨가된 허브솔트나 맛소금 등은 유통기한을 지켜 섭취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인스턴트 커피
원두가 아닌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밀봉이 잘된 인스턴트커피의 경우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으며 특히 별도의 첨가물이 없는 블랙커피는 그 기간이 훨씬 더 깁니다. 유통기한을 한참 넘긴 인스턴트커피는 맛이 변질할 수 있지만, 상해서 복통을 일으키거나 할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 식초
식초는 산도가 높은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걱정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며 따로 냉장 보관을 하지 않고 실온에 보관하여도 오랫동안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적힌 날짜는 제조일자라고 하는데요. 빙과류는 만들어질 때 제조 과정에서 살균 처리가 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 정도로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국수
파스타나 국수의 면도 유통기한이 없어요. 오래된 면도 깨끗한 물에 삶아 먹으면 건강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단 통밀면은 유통기한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 말린콩
수분이 빠진 콩은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보관되었다 하더라도 영양가가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관 도중 벌레가 생겼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통기한이 긴 음식들을 알아보았는데 유통기한이 길더라도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보다는 소량씩 구매해서 안전하게 섭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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