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고추장아찌 담그기

오늘은 어머니께서 고추를 갖다주셔서 간장 고추장아찌를 담았네요. 매콤해서 입맛을 돋우는 고추장아찌~ 여름이 가기전에 이렇게 담아 놓을 수 있어서 든든하네요. 입맛 없을 때 쫑쫑 썰어서 밥위에 올려 먹어도 좋고, 고기 먹을 땐 찰떡궁합이죠~ 전 즐겨먹는 잔치 국수에 넣어 다대기로 활용하니 아주 좋아요.
들어가는 양념은 간단한데 맛이 정말 좋은 간장 고추장아찌 황금레시피.
다들 알고 계시는 장아찌 비율 <물:간장:식초:설탕 = 1:1:1:1> 비율이지만 전 세콤하고 단맛이 너무 강해 약간 비율을 조절해서 만들었으니 정가네 주부표 황금레시피로 맛있게 담아보세요.

1. 재 료

- 고추장아찌 만들기 재료 -

(청양고추 70개 기준)
1컵 = 종이컵 / 1큰술 = 밥숟가락

식초 3큰술(고추 세척 시 사용)
간장 400ml
물 400ml
식초 250ml
설탕 1컵 반
매실청 1컵
미림 1큰술

2. 조리순서

- 고추장아찌 만들기 조리 순서 -

1. 고추에 묻은 농약이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식초 3큰술을 푼 물에 고추를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닦아주어야 변질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2. 간장 양념을 간장 400ml / 물 400ml / 식초 250ml / 설탕 1컵 반 / 매실청 1컵 / 미림 1큰술 끓여주세요.

3. 간장 양념이 끓는 동안 고추 손질을 해주세요. 꼭지는 1cm정도 남기고 잘라주어 정리를 한 후,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고추 끝쪽을 가위로 살짝 잘라주세요.(포크로 콕콕 찍어주셔도 됩니다.)

4. 손질된 고추를 용기에 담아준 후, 끓은 간장을 뜨거울 때 바로 부어주세요.

5. 완전히 식힌 후 뚜껑을 닫고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한 뒤 냉장고에 넣고 5~6일 정도 후, 드시면 됩니다.

6. 대량으로 만들어 오래 보관할 경우엔 3~4일 정도 후, 간장물만 따라내 팔팔 끓이고 완전히 식혀 다시 부어주면 됩니다.

그냥 드셔도 좋지만 고춧가루, 참기름, 통깨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 반찬으로 즐겨도 맛있답니다.

TIP. 장아찌 레시피는 고추장아찌 뿐만 아니라 양파장아찌에 활용하셔도 됩니다.
남은 간장 활용은 고기 먹을 때 파채 소스로 활용하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