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가네 주부입니다.
요즘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디폴트'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디폴트(default)
디폴트
경제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채무자가 공사채나 은행 융자, 외채 등의 원리금 상환 만기일에 지불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기업 또는 국가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
모라토리엄이란
전쟁·천재(天災)·공황 등에 의해 경제계가 혼란하고 채무이행이 어려워지게 된 경우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서 일정기간 채무의 이행을 연기 또는 유예하는 일.
즉, 기업 또는 국가가 빌린 돈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상황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쉽게 말해 빚이 있어 원금이나 이자를 갚아야 할 시기가 됐는데 갚을 능력이 안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채무자가 민간기업인 경우 기업채, 국가인 경우 국채라고 합니다. 국채를 상환할 능력이 안되는 국가는 부도 상태을 의미합니다.
디폴트 선언 : 디폴트가 선언되면 채무자나 제삼자에게 디폴트 상태가 발생했음을 알리는 것.
■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퇴직연금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퇴직금)를 회사가 아닌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에 맡기고 기업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하여 근로자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따라서 회사가 도산하는 등의 문제가 생겨도 근로자는 금융회사로부터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근로자가 재직 중에는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중 자신에게 알맞은 유형의 퇴직연금을 선택할 수 있고, 퇴직 후에는 연금과 일시금 형태 중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일시금으로 받을 때에 비해 세금부담을 30% 경감받을 수 있으며, 금융회사에 따라 연금지급 기간 및 방법, 수수료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하게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디폴트 옵션
DC형(개인책임형) 퇴직연금 가입자가 따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아도 금융사가 사전 결정한 운용 방법을 통해 투자 상품을 자동으로 선정해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퇴직연금 중에 확정기여형(DC) 가입자들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주식 시장이 침체됐을 경우 수익은 고사하고 원금까지 까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폴트옵션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배당형으로 운영될 수도 있어 최종 단계에서 고객은 원리금 보장형과 실적배당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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