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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주부의 생활 정보

치솟는 난방비 아끼는 꿀팁 6가지

by 도전적인 시월이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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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가네주부입니다.

한파는 가셨지만, 여전히 추운 겨울. 솟구친 난방비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시리게 하지만 다행히도 간단하게 난방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방법이 있으니 알아보도록 할게요.

 

보조 난방 기구, 창문 가까이 두기

히터, 온풍기 등 보조로 트는 난방 기구를 방 가운데보다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효율적으로 방 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공기는 기온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 창문 가까이 아래쪽에 두면 밖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찬 공기부터 데워 집안 전체로 온기를 골고루 빠르게 퍼뜨릴 수 있습니다. 다만, 보조 난방 기구를 장기간 쓰면 난방비 아끼려다 전기료 폭탄을 맞을 수 있으므로, 보조 난방 기구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쓰는 게 좋습니다. 전기 난방기구 쓰는 게 부담스럽다면 물주머니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뜨거운 물을 넣고 담요 등으로 감싸 배, 다리 등에 올려두면 체온이 효과적으로 올라갑니다. 뜨거운 물을 넣은 물주머니를 이불속에 미리 넣어두면 침구가 따뜻하게 데워져, 전기장판을 틀지 않아도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젖은수건
젖은수건

 

습도 높이기

습도를 40~60% 정도 유지한 채 보일러를 가동하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실내 온도가 빨리 상승하고, 수분이 열을 오랫동안 머금어 난방 효율이 높아집니다. 습도는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둬 올릴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인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습도 유지는 건강에도 중요합니다. 

 

카펫,커튼

 

카펫, 커튼 등으로 온기 보존하기

바닥에 카펫이나 러그 등을 깔면 보일러 온기가 오래 유지 돼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커튼이나 난방 텐트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커튼은 이중으로 바닥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설치해야 보온 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 온수 매트 등 전기 난방기구를 이용할 때도 위에 수건이나 담요 등을 깔면, 난방기구 전원을 꺼도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뽁뽁이
뽁뽁이

 

외풍 차단하기

실내 온도가 내려가는 가장 큰 원인은 외벽과 창문 때문입니다. 열화상 카메라로 집안을 촬영해보면 외벽으로 약 39%, 창문으로 약 32% 열이 손실된다고 하는데 새는 열만 잘 잡아도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열 벽지, 문풍지, 뽁뽁이 등으로 실내 온도는 2~3도 정도, 난방비는 약 10~20% 줄일 수 있습니다. 뽁뽁이는 창문을 깨끗이 닦고 물과 세제를 10대 1로 섞어 뿌린 다음 붙이면 됩니다. 3중창이나 로이창은 충분히 실외 바람을 막아줘 뽁뽁이를 붙이지 않아도 되며 뽁뽁이가 미관상 싫다면 효과는 떨어져도 벽면에 포스터, 액자를 붙이거나 책상을 세우면 벽과 물체 사이 공기층이 생겨 방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보일러 청소하기

보일러를 켜도 실내 온도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난방비만 많이 나온다면 보일러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해주면 타면서 생긴 그을음이나 불순물이 없어져 열효율이 높아지며, 또 보일러 관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면 온수가 원활하게 돌면서 난방 효과가 올라갑니다. 이것만으로도 10~30%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내복으로 체감온도 높이기

실내 온도를 높이지 않고 내복, 수면 잠옷, 덧신 등으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체감온도는 내복을 입으면 3℃, 카디건을 입거나 무릎담요를 덮으면 2℃, 양말을 신으면 0.6℃ 정도 올라가며 2~3도만 높아졌다고 느껴도 난방비를 1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

 

 

이밖에도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슬기로운 생활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1도로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 외부 온도와 차이가 심하면 오히려 감기에 걸리기 쉬워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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